괌 성인 인구 50% 백신 완전 접종 목표
목표 도달 여부에 따라 격리 요건 변경 검토
루 레온 게레로 (Lou Leon Guerrero) 괌 주지사는 2021년 3월 15일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2021년 5월 1일 괌 여행 재개를 목표로 백신 접종 방안을 발표했다. 오는 5월 1일까지 괌 성인 인구의 50% (약 62,500명)이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할 경우 괌 격리 요건을 변경할 예정이다. 현재 (2021년 3월 14일 기준),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괌 시민의 수는 29,134명이다.
현재 괌을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들은 국적, 시민권 등에 관계없이 14일간의 격리기간을 준수해야 한다. 루 레온 게레로 주지사에 따르면 ‘관광 재개’는 여행객들이 탑승 전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했을 경우 격리가 면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. 또한, 여행객들은 추후 공공 보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증상 보고를 위해 괌 코로나 경보 (Guam COVID-19 Alert) 앱과 사라 경보 (Sara Alert) 앱을 필수로 다운받아야 한다.
아서 산 어구스틴 (Arthur San Agustin) 괌 공중보건 및 사회복지국 (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Social Services; DPHSS) 국장은 외국인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는 검사 유형 목록을 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
칼 T.C. 구티에레즈 (Carl T.C. Gutierrez) 괌정부관광청장은 "괌의 따뜻한 하파데이 (Håfa Adai) 정신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멋진 관광지로서의 ‘괌’을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.” 고 말하며 “향후 방문객에 대비해 괌정부관광청과 괌 미화 대책위원회가 괌 지역과 해변, 공원 등을 함께 개선해 나가고 있다."고 전했다.
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부장은 “백신 접종을 통해 하루 빨리 괌 여행이 안전하게 재개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여행객들이 괌 여행을 통해 여행과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길 바란다.”고 말했다. 이어, “여행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아름다운 섬, 괌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.”고 덧붙였다.
한편, 괌 정부는 관광산업 종사자 접종을 우선시하고 백신 접종 및 검사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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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괌정부관광청 개요>
1952년 미 정부에 의해 출범한 관광 홍보 기관으로서 괌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쓰는 비영리 기구이다. 괌정부관광청은 괌의 다양한 관광업계의 파트너와 괌 여행 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.
괌 여행관련 정보: www.welcometoguam.co.kr
문의: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(전화: 02-6325-4162)